
📝 시작반 2/11 기록주제
오늘은 이번에 대학생이 될 사촌 동생의 옷을 쇼핑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다른 지역에 있는 백화점에 갔다. 아직 꾸미는 것에 서툰 동생을 위해 나는 정말 친언니의 마음으로 정성껏 옷을 골라줬다.
스무 살, 뭘 해도 용서되는 나이. 뭘 해도 늦지 않는 나이. 나는 벌써 서른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동생의 나이가 새삼 부러웠다.
사촌 동생과 같은 나이였던 나의 20살을 생각해 보니 그래도 지금까지 여러 경험을 쌓아온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했다.
그래도 아직 서른까지 일 년 남았으니까 20살의 마음가짐으로 2024년은 더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겠다. 나의 마지막 20대 파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