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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사람

📝시작반 2/5 기록 주제 1. 주변에서 나를 ‘이런 사람’으로 생각해 주길 바라는 모습이 있나요? : 겉으로는 선해 보이지만 속은 굉장히 단단한 사람 2. 내가 원하는 모습과 ‘이런 사람’의 모습이 일치하나요? 아니라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아직은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 겉으로는 선하다 못해 조금 만만해 보이는 느낌이고 속은 아직은 말랑말랑한 상태. 3. 바꾸고 싶은 나의 이미지가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 만만해 보이는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 조금 더 단단하고 강단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05

낯가림

📝시작반 2/4 기록주제 : 자율주제 언젠가부터 낯가림이 심해졌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면 그 사람이 누구든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얼굴이 빨개졌다. 나 갑자기 왜 이러지? 3년 전, 코로나가 한창일 때 취업을 했고, ‘서울’이라는 낯선 곳에서 자취를 시작했다. 나는 어딜 가나 FM소리를 듣는 사람이기에 그 타이틀에 걸맞게 누구보다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 그리고 당연히 사람도 별로 만나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점점 집순이가 되어갔다. 새로운 나의 집에 완전히 적응을 했을 때쯤 회사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다. 그가 내 근처에 머물 때마다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순간 저 사람이 내가 자신을 좋아하는 거라고 착각하면 어떡하나 괜히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또 언젠가 대표님이 나를 불러 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

카테고리 없음 2024.02.04

평온한 사람이 되고 싶다.

📝시작반 2/3 기록 주제 1. 좋아하는 시, 글귀 필사를 해보세요. : 의도라는 건 행동하는 나의 몫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다.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나는 나의 몫까지밖에 할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자. - 최서영,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 2. 위의 글이 나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나요? : 인스타그램 속 친구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니 모두 행복해 보였다. 그들의 네모난 피드 속 여러 사람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보고 있자니 나는 지금까지 이 나이 먹도록 왜 이렇게 친구가 없는 걸까 하고 자책했다. 그래서 나도 그들처럼 여러 사람과 어울려보고 싶어서, 아니 인스타그램 그 작은 네모 속에 여러 사람을 태그하고 싶어서 나는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이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풀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03

내가 드라마 속 캐릭터라면

📝2/2 기록 주제 1. 나를 드라마나 소설 속 캐릭터라고 생각해 보세요. 나는 어떤 성격과 특징을 가진 캐릭터인가요? : 밖에서는 굉장히 소심하지만, 친한 사람들이랑 있을 땐 성격이 180도로 바뀌어 급 활발해지고, 말도 많은 다소 이중적인 캐릭터 2. 나에게 있었던 고난을 드라마나 소설에서 그려봅시다.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러한 고난이 주어졌을까요? : 26살, 첫 회사에 들어갔지만 입사한 지 2개월 만에 쫓겨나다시피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그때의 나는 나의 가치를 너무도 과소 평가했고, 그저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해줬다는 이유 하나로 내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회사에 들어가 버렸다. 그렇게 들어간 회사에서 나는 사수도 없이 혼자서 일을 시작해야만 했고, 소심한 성격 탓에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도 못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