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록서록 17

운이 좋은 사람

📝 시작반 2/8 기록주제 1.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과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아요. 복수로 답하셔도 됩니다. 👀 한 달이 끝난 뒤 가계부를 봤는데 남아 있는 돈이 꽤 많을 때 (이유 : 소비를 절제한 나 자신이 대견해서!) 🌬️ 잠들기 전 내가 좋아하는 향초를 켜고, 내가 직접 만든 향수를 뿌릴 때 (이유 : 내가 온전히 좋아하는 향을 맡으며 잠에 드는 게 너무 좋아서) 2. 두렵고 힘들고 화가 나는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에 잠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있나요? 물건, 사람, 습관 등 자유롭게 적어보아요. 💧힘들면 그냥 운다. 혼자 씩씩대면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다 보면 어느샌가 내 안에 있던 부정적인 감정도 고민도 다 같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 화가 날 때는 바로 화를 내지..

카테고리 없음 2024.02.08

바람을 세로질러 날아오르는

📝 시작반 2/7 기록주제 1. 잘 사용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단어, 표현이 있나요? 🧚‍♂️ 바람을 세로질러 날아오르는 기분 - IU_'strawberry moon' 가사 중 - 2. 멋진 말을 하거나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해 하는 노력이 있다면? 📚 소설책을 자주 읽으려고 하는 편이다. 3. 최대한 아름다운 말로 오늘 하루를 기록해 보세요. 🌷오늘은 하루종일 감사한 하루를 보냈다. 나에게 먼저 밥을 같이 먹자고 말해준 옆 팀 주임님께 감사했고, 오늘도 어김없이 음료를 사주신 차장님께 감사했다. 전화로 친절하게 진료에 관하여 설명해 주신 내과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했고, 추석 선물과 상여금을 손에 쥐어주시며 설날을 잘 보내고 오라고 말씀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07

You are my celebrity

📝 시작반 2/6 기록 주제 1. 내가 아는 인생 꿀팁이 있다면? (살까 말까 할 땐 사라든가, 이때 여기는 꼭 가봐야 한다든가 하는) ✅ 무언가를 꾸준히 해보고 싶다면 그것과 관련된 유료 모임에 들어가기 👉 환경설정이 가장 중요! : 나는 흔히 말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다. 그래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것을 실행하기까지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곤 하는데 솔직히 생각만 하고 아예 시도 조차 하지 않을 때도 많다. 나는 이런 나의 성향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그와 관련된 유료 모임에 가입한다. 유료 모임의 가장 좋은 점은 일단 내가 낸 돈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모든 미션 수행 시 돈을 환급해 주는 경우에는 보상을 받..

카테고리 없음 2024.02.06

단단한 사람

📝시작반 2/5 기록 주제 1. 주변에서 나를 ‘이런 사람’으로 생각해 주길 바라는 모습이 있나요? : 겉으로는 선해 보이지만 속은 굉장히 단단한 사람 2. 내가 원하는 모습과 ‘이런 사람’의 모습이 일치하나요? 아니라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아직은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 겉으로는 선하다 못해 조금 만만해 보이는 느낌이고 속은 아직은 말랑말랑한 상태. 3. 바꾸고 싶은 나의 이미지가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 만만해 보이는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 조금 더 단단하고 강단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05

낯가림

📝시작반 2/4 기록주제 : 자율주제 언젠가부터 낯가림이 심해졌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면 그 사람이 누구든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얼굴이 빨개졌다. 나 갑자기 왜 이러지? 3년 전, 코로나가 한창일 때 취업을 했고, ‘서울’이라는 낯선 곳에서 자취를 시작했다. 나는 어딜 가나 FM소리를 듣는 사람이기에 그 타이틀에 걸맞게 누구보다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 그리고 당연히 사람도 별로 만나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점점 집순이가 되어갔다. 새로운 나의 집에 완전히 적응을 했을 때쯤 회사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다. 그가 내 근처에 머물 때마다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순간 저 사람이 내가 자신을 좋아하는 거라고 착각하면 어떡하나 괜히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또 언젠가 대표님이 나를 불러 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

카테고리 없음 2024.02.04

평온한 사람이 되고 싶다.

📝시작반 2/3 기록 주제 1. 좋아하는 시, 글귀 필사를 해보세요. : 의도라는 건 행동하는 나의 몫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다.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나는 나의 몫까지밖에 할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자. - 최서영,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 2. 위의 글이 나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나요? : 인스타그램 속 친구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니 모두 행복해 보였다. 그들의 네모난 피드 속 여러 사람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보고 있자니 나는 지금까지 이 나이 먹도록 왜 이렇게 친구가 없는 걸까 하고 자책했다. 그래서 나도 그들처럼 여러 사람과 어울려보고 싶어서, 아니 인스타그램 그 작은 네모 속에 여러 사람을 태그하고 싶어서 나는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이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풀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03

내가 드라마 속 캐릭터라면

📝2/2 기록 주제 1. 나를 드라마나 소설 속 캐릭터라고 생각해 보세요. 나는 어떤 성격과 특징을 가진 캐릭터인가요? : 밖에서는 굉장히 소심하지만, 친한 사람들이랑 있을 땐 성격이 180도로 바뀌어 급 활발해지고, 말도 많은 다소 이중적인 캐릭터 2. 나에게 있었던 고난을 드라마나 소설에서 그려봅시다.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러한 고난이 주어졌을까요? : 26살, 첫 회사에 들어갔지만 입사한 지 2개월 만에 쫓겨나다시피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 그때의 나는 나의 가치를 너무도 과소 평가했고, 그저 나에게 먼저 연락을 해줬다는 이유 하나로 내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회사에 들어가 버렸다. 그렇게 들어간 회사에서 나는 사수도 없이 혼자서 일을 시작해야만 했고, 소심한 성격 탓에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도 못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02